예전 공부삼아 리눅스를 깔아서 한동안 사용한 적이 있었다. 버전이 0.*대였던 것 같은데 그때야 워낙 설치에 애를 먹고 디바이스 잡기가 악명 높았던 시절이라..
이번에 뭔 바람이 불었는지 서버나 한대 만들어서 ftp,mail 등의 용도로 써 볼까하고 이리저리 자료를 찾아봤드만..
훌룡한 배포판이 흘러 넘치는 지경이다. 디폴트인 레드햇이나 드비앙,수세등을 젓히고도 한소프트리눅스,아이겟리눅스,리눅스원등의 한글 배포판도 많았다. 모든 판들이 쉽게 설치된다고 하고..
세 개정도의 배포판을 받아서(작게는 씨디 한두장~5장까지..) 그중 그래도 네임밸류가 앞서는 한소프트리눅스를 깔기로 하고는..(아..여기서 좀더 알아보고 고려해봐야 했는데..) 즉시 깔아 버렸다. 듣던 말처럼 쉼게 10여분 만에 깔렸다.
이까진 좋았는데.. 그리고 리눅스로 부팅하여 인터넷접속까지 잘 되는것 까지는 더욱 좋았는데...
그 다음순서 원래의 윈도우로 부팅할려고 하니 부팅이 안되는거다.
으악!!
원래 시스템에 하드디스크가 c:(120G), d:(120G) 두개, usb외장형으로 e:(160G), h:(200G), i:(200G) 가 있었는데
-주로 아이들 자료, 사진자료, 음악자료 일부와 거의 대부분은 HD자료(장가계,황산,구채구,등의 다큐위주)-
윈도우는 d:에 깔려있었다.
그리고 c:의 자료들을 다른 디스크로 옮기고 비워서 c: 전체 파티션을 리눅스에 할애해서 깔았더니..ㅠㅠㅠ
어젯밤 한시간 가까이 부팅,재부팅 시도한 끝에 윈도우부팅안됨을 확인하고 누웠는데 잠이 안 왔다.
거기어 수년 간의 중요자료들이 많은데....사진들도 그러하고... 흑흑
오늘 차분히 사무실에서 생각해보니 일단 부팅만 안된다 뿐이지,자료들은 날라간게 아니다. 디스크가 깨진것도 아니니.. 예전에 윈도우가 d:에서 부팅된다 했더라도 마스터 부트 레코드는 c:에 있었다. 그래서 c:가 리눅스에 의해 다른 파일시스템으로 파티션이 잡혀 버리면 MBR도 당연히 날라가 버리고.. 그래서 윈도우로는 부팅아 안된다.
대충 이런 결론인것 같긴하지만..
그래서 어쩌란 말이냐 흑흑..
# by 한백 | 2006/01/16 12:37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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